내 친구 베이비샤워해 주러 갔다가 내가 생일파티 받고 돌아왔다. 히죽

오늘은 나의 친구 치에밍에 만나러 가는 날이다. 1월 말 출산 그래서 배가 부르게 된 걸까. 오늘 만나서 헤어지면 친구가 출산할 날까지 만나는 것은 힘든 상황 때문에 이번 만남에서 베이비 샤워를 하고 안 준다고. 오우오루도 잘 생겼고, 제민도 순산하기를 기원하고 오우오루을 품고 있는 나머지 이 시간을 기념하고.그런데 약간의 문제가 발생했다. 제민은 환절기만 되면 편도염에 걸리는데 이번의 환절기도 여전히 치에밍을 괴롭히고 있다고… 그렇긴. 임산부라서 약이나 주사에도 제한이 있어서 더 힘들대. 그래도 다행히 열이 나거나 병이 되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목소리가 변하다 컨디션이 다소 좋지 않을 뿐이라고 말하고 푹 자고 푹 쉬고 오후 늦게 만나기로 했다.그래서 여유 있는 주말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제민이 베이비 샤워 때문에 필요한 기저귀 케이크를 만들기에 가서 시네에서 배운 메뉴로 점심 식사를 준비했다. 역시 시네가 만들어 준 것이 더 맛있어.그런데 내가 만든 음식은 훌륭한 맛이 있어서 맛있다. 맛있으면 열심히 다 먹지 말라고.

그리고 휴식 시간을 갖고 피스타치오를 잊었다. 피스타치오를 잊고 있던 명상방이 떠올랐다. 명상방에 있는 스타일러의 위치를 옮기면 명상방 90% 완성인데 지금 이렇게 쉬는 시간으로 해버릴까! 싶어서 바로 시행했다. 흐흐

명상방 정리하고 우리도 준비하고 이것저것 필요한 선물을 가져왔다.

2시간을 달려 채민이네 집에 도착한 오랜만에 보는 내 친구가 더 예뻐지고 더 밝아져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도착하자마자 준비한 선물을 건네 칭찬을 받았다. 흐흐

그리고 바로 밥 먹으러 왔다. 내가 온다는 소식에 뭘 먹을까 고민을 많이 했던 내 친구에게 아귀찜이 먹고 싶다고 했더니 본인 회사 근처에 반찬도 예쁘고 아귀찜과 국도 맛있는 식당이 있으니 거기 가자고 해서 오게 됐다. 오랜만에 먹는 아귀찜과 아귀국이었다. 친구 말대로 반찬 정말 예쁘게 나왔어.

친구들은 이 집 아귀탕이 아귀 내장?과 함께 끓여주는 방식이라 국물이 진하고 깔끔해서 아주 맛있다고 한다. 친구 신랑도 동의하는 바인데, 저와 제 남편의 형은 아귀국을 느낄 시간도 없었던 게 아귀찜이 더 맛있다고 극찬해 먹었다.

식탁 전체는 이런 느낌, 여기 반찬이 몇 개 더해진다고 생각하면 돼! 밥식혜도 있는데 밥식혜 좋아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나요?

강산식당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다케시마로40번길 21강산식당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다케시마로40번길 21밥을 먹고 파티 뒤풀이를 할 음식을 사서 집에 왔다. 흐흐 친구 컨디션이 좋다고 하니까 바로 파티 준비! 내가 준비해온 소품들로 파티 테이블 완성! 준비한게 정말 없을줄 알았는데 풍선을 불어서 소품을 여기저기 두었더니 꽤 예쁜곳으로~~~파티랑 친구핑크셔츠원피스도 잘어울리는거…어쩌면좋겠어 ㅎㅎ 이제 친구사진찍어줄게!아아, 행복해 보여서 기쁘다.순산을 기원하며 촛불까지 불었다. 채민이도, 채민이 남편도, 오월이(?)도, 그리고 나와 시동생도 모두 너무 기쁘고 또 즐겁고 행복했다. 이 간단한 파티 하나로 말이야~~~~~~~+ 신애기저귀케이크 만드는 법 (사실 네가 거의 만들어줘서) 고마워근데 채민이가 굉장한 상자를 가져와서 이건 내가 준비한 생일선물이라고 하는데!!!! 케익도 있으니까 케익초를 불어서 열려고 한다. 나는 채민이를 위해 베이비 샤워를 준비했고 채민이는 나를 위해 생일 파티를 준비했고 역시 그 친구에게 그 친구다.하아, 엄청 큰 선물상자잖아!!!!! 너무너무 좋아!!!!!초대하는데 이렇게 신났어. 하하하.어 뭐야 생일선물로 풍선이랑 현금 처음 받았는데 정말 어떤 선물보다 좋았어. 부모님께 현금을 드리면 뭐가 그리 좋을까 했는데 역시 선물은 현금이 제일인 것 같아!!!!! 생일선물로 무슨 돈을 이렇게 많이 주냐고 묻자 채민 남편이 “우리가 너한테 받은 게 너무 많아서”라고 말하는 걸 듣고 너무 감동했다. 역시 사랑은 돌아오는구나~~~그리고 파티 뒤풀이 시간, 오빠들은 하이볼을 마시고, 우리는 탄산수와 앰버사…그리고 나연이가 밤늦게 왔는데 진짜 1박 2일 동안 하루 종일 나만 따라다녔다. 이 검은 고양이와 함께. 이 검은 고양이 낯가림으로 유명한데 왜 자꾸 나를 따라다니며 애교를 부리는지 모르겠네.~~~내가 씻고 로션 바르는 동안에도 감시하는 나연…다음날 순한 진라면을 끓여 먹었다. 정말 순하고 김장김치가 더 맛있었다다음날 순한 진라면을 끓여 먹었다. 정말 순하고 김장김치가 더 맛있었다그리고 카페로 이동했다. 형이 성공하면 내게 차를 사기로 한 것을 잊지 말라고 했더니 무슨 차를 타고 싶냐고 해서 나는 소박하게 재규어 빨간색 스포츠카를 몰고 싶다는 소소한 바람을 말했다. 푸하하여기 아이스크림이 그렇게 맛있다니까. 나는 먹어본 적이 없는데 되게 고소하고 부드럽대. 연유바게뜨빵에 아이스크림 올려먹으면 너무 맛있대.반다이크브라운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연일읍 중면길 111 반다이크브라운반다이크브라운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연일읍 중면길 111 반다이크브라운반다이크브라운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연일읍 중면길 111 반다이크브라운집에 오자마자 선물을 한번 더 열어볼게후후, 꾸며놓은 명상방에 내 선물을 던진다!케이크도 너무 귀여워서 앞으로 잘리지도 못하고 뒤에서 잘라먹는다 ㅜ풍선 선물 옆에서 쉬다어떡하면 좋겠니~~ 친한 친구 중 출산을 앞둔 친구는 처음이라 베이비 샤워를 할 생각도 못했는데, 신혜가 본인 경험을 얘기해줘서 나도 채민이에게 해줄 수 있었다. 그런 채민은 이제 출산이 임박해서 연말에 있을 내 생일을 축하해주지 못할 것 같아 미리 축하해주겠다며 파티를 준비해줬다. 정말 그 친구한테 그 친구인 것 같아. 역시 사랑은 돌아가는 것, 그리고 돌수록 커지는 것!어떡하면 좋겠니~~ 친한 친구 중 출산을 앞둔 친구는 처음이라 베이비 샤워를 할 생각도 못했는데, 신혜가 본인 경험을 얘기해줘서 나도 채민이에게 해줄 수 있었다. 그런 채민은 이제 출산이 임박해서 연말에 있을 내 생일을 축하해주지 못할 것 같아 미리 축하해주겠다며 파티를 준비해줬다. 정말 그 친구한테 그 친구인 것 같아. 역시 사랑은 돌아가는 것, 그리고 돌수록 커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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