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내내 집에만 있던 아이가 며칠 전부터 낚시를 하자고 하네요.저는 어렸을 때 동네 저수지에서 몇 번 낚시를 한 경험 외에 학교 졸업 후 강낚시를 시도해 보았지만 기술이 부족한 것 같아 전혀 보이지 않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가끔 친구들과 가족끼리 바다에 배를 타고 가서 바다낚시는 했지만 어린이 체험을 위한 것으로 취미는 아닙니다.구비하고 있는 낚시 도구도 없고 날씨도 추워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실내 낚시터가 있었습니다.집에서 가까운 원주에 ‘물 만난 물고기’라는 실내 낚시터를 방문했습니다.오후 1시에 오픈한다고 해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2시쯤 방문했습니다.
원주시외버스터미널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노란 간판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건물 지하로 들어가기 전 기대에 부풀어 있는 아들이 기분 좋게 포즈를 취하고 있군요.
실내 낚시터의 공간은 30평 정도 되어 있고 수족관(?)은 10평 정도로 보입니다.전체적으로 어두운데 수족관은 파란색 불을 켜놨네요. 재료와 도구
결제는 후불이며, 요금은 시간당 성인은 10,000원, 어린이는 8,000원입니다.카운터에 갔더니 사장님이 친절하게 반겨주셨어요.실내 낚시터 경험이 있나요? 회원가입되어 있는지 물어보세요.낚시터 이용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네요.목욕탕에서 사용하는 팔찌 같은 것을 2개 나누어 줍니다.이 팔찌의 용도는 나중에 음료나 라면을 먹을 때 추가 요금을 계산합니다.물고기를 잡으면 기록을 보존해 준다고 합니다.
마음에 드는 낚싯대를 골라 낚시를 하면 됩니다.가위도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재료만 확실히 정리해서 던지면 됩니다.
자리마다 의자가 있고 그 앞에는 뜰채가 놓여 있습니다.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물고기가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리마다 의자가 있고 그 앞에는 뜰채가 놓여 있습니다.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물고기가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낚시에 소질이 있는 것 같아요.낚싯대를 던지면 5분도 안 돼서 물고기가 잡혔어요. 손맛을 느끼기 전에 그물로 건졌어요.
이렇게 잡은 물고기는 저울에 달아 무게를 잰다. 그러면 나중에 무게만큼 포인트가 적립되고 포인트를 모아서 경품으로 교환하면 됩니다. 실내 내부
실내에서 맥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사이다, 콜라 등 간단한 음료도 있고, 라면, 과자 등도 있기 때문에 출출할 때 마시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카운터 옆에 경품을 진열해 놓았어요.최고 가격은 드론인데 가져갈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어요.아이와 나는 두 마리를 잡고 오늘 100포인트를 적립했어요.
간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낚싯대를 수리할 수 있는 장비도 갖추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면서아이와 처음 온 실내 낚시터 체험이었습니다.실내가 생선이고 비린내가 난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조명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칙칙하거나, 침침하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물고기를 많이 잡았더라면 흥미를 가질 수 있었을 텐데 처음에 두 마리 잡고 한 시간을 그냥 멍하니 지냈으니까 아이도 심심했는지 먼저 가자고 하네요.낚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장비를 대여해 주기 때문에 아이와 추억을 쌓으러 와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저희 말고도 가족과 함께 온 2~3팀 정도 더 있었어요.실내낚시터에서 아이와 좋은 추억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