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을 맞은 나를 위해 행복을 선물해준 사람들을 잊지 않도록 하루하루를 정리해보는 포스팅~!~!! 언제나처럼 장문주의정성디자인서울특별시영등포구 당산로49길 14정성디자인서울특별시영등포구 당산로49길 14내 취향이었던게 12월이 생일인 나인데 11월 중순부터 생일 축하해주려는 친구가 한명 있었어ㅋㅋㅋㅋ 이 친구랑 평소처럼 약속을 잡고 크리스마스 소품샵을 구경하러 갔는데 예쁜 상품도 많고 분위기도 완전 크리스마스라서 구경하는 내내 설레는 마음이었어,,,공간다반사서울특별시영등포구당산로52길4공간다반사서울특별시영등포구당산로52길4소품샵을 구경한 후에는 우리가 사랑하는 밀크티 맛집에 왔어!지난 5월쯤 왔을 때와 달리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겨울 감성이 물씬 풍겼는데, 특히 컵에 산타 모자를 씌워놓은 것이 귀여웠던 각자의 취향에 맞게 밀크티를 주문한 뒤 혼자 떨어져 있는 구석진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우리는 길고 긴 토크를 시작했는데, 이날도 어김없이 주제를 가리지 않는 토크를 나눴다.비스테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41층비스테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41층카페에서 나눈 대화는 부족했던 우리는 근처의 조용한 펍을 검색하고 찾아갔다.너무 어두운 암실 느낌의 퍼브였는데, 여기서 나란히 앉아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영화”어바웃·타임”의 한 장면 같다고 웃었다.그리고 맥주를 홀짝였다경 친구는 사실 오늘 크리스마스 소품 샵에 간 이유가 내가 마음에 드는 것이 있다면 사서 주려고 했는데 너무 내 눈이 빛나지 않으니까 www무엇도 못 사에 나온 것이 아쉽다는 얘기했다.그 대신”먼저 썼던 생일 편지를 받고 싶다”과 예쁜 핑크의 봉투 하나에 든 편지를 건넸다.그런 예쁜 계획을 머릿속에 꽂아 놓고 나에게 감동을 주겠다고 한 것 자체로 벌써 감동이었다.당신의 서프라이즈는 실패 하지 않았었어!~!!이렇게 귀여운 감동적인 S씨는 작년..올해도 나의 생일을 몇주 전부터 가장 먼저 축하하며 준 친구가 된닭발집 서울특별시 동작구 장승배기로 123-12층닭발집 서울특별시 동작구 장승배기로 123-12층인생 최고의 미식가다음에 만난 것은 고교시절의 친구 H다.우리는 우연히 버스에서 5분 거리의 가까운 대학에 합격하여 수업이 끝나면 근처 맛집을 찾아다니곤 했다.그리고 신입생이었던 우리가 좋아했던 장소 중 하나가 바로 장승배기의 ‘닭발집’이었다.장승배기역에서 내려 식당으로 걸어오기까지 익숙한 듯한 낯선 풍경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닭발집 간판이 보일 때부터 왠지 뭉클한…..ㅋㅋㅋ 신입생 시절 자주 왔던 이곳에 졸업을 앞둔 시점에 다시 찾아오게 되자 말 그대로 정말 감회가 새로웠다, 한입 먹을 때마다 추억의 맛에 감탄했던 우리는 나중에 취업하고 나서도 종종 퇴근해와 닭발에 소주 한 잔을 마시기로 약속했다.그런 날이 오면 또 느낌이 다를 거야.포장도 내 취향, 그리고 이날 너무 감동이었어!H가 어제 쿠키를 구웠다고 들었는데, 선물로 줬어!!!이렇게 하나하나 예쁘게 포장해준게 너무 기뻤어 ㅠㅠ 너무 귀엽잖아 ㅠㅠ 달콤한 초코칩쿠키와 담백한 호두쿠키 두가지였는데 둘다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 커피랑 한순간에 마신 다음에 또 해주면 빨리 먹어야지Y의 메모장 – 홍설대사다음 날에는 옛 친구 Y를 만났다.Y는 최근 웹툰 ‘치즈인더트랩’을 처음부터 보다가 내 생각이 나서 메모장에 적어둔 대사가 있다고 했다.위와 같은 내용이 적혀 있는 메모장을 보여주며 미소 짓는 Y를 보고 있자니 이 친구가 나를 얼마나 소중한 사람으로 여겨주는지 고스란히 느껴졌다.이걸 본 나는 속으로 깊이 감동을 받아놓고 겉으로는 대충 대답해버린 나 이렇게 훅 들어오는데 약하단다. 그래도 항상 애정과 믿음을 아낌없이 표현해줘서 고마운 Y야. 덕분에 잘 견디고 있단다,,,12월의 첫 주말에는 대학 친구 A와 만났다.마침 A도 12월에 생일이라 둘만의 소소한 파티를 하기로 했다.고깔모자를 쓰고 인생 4컷도 찍고, 예쁜 딸기 타르트를 시켜 생일 케이크처럼 나눠 먹으며 우리의 공동 생일 축하를 만끽했다 ㅋㅋㅋA는 매번 만날 때마다 “나는 대학에 와서 가장 좋은 점이 언니를 만난 거야!”라는 말을 스스럼없이 해주는데, 이런 수줍은 애정 표현을 편하게 주고받으며 웃을 수 있을 정도로 친한 사이가 된 게 참 좋다.며칠 뒤에는 카공 메이트 J를 만났다. J는 내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카페에서 산 케이크에 귀여운 촛불을 꽂아주었던 이런 감성은 오랜만이라 신나는 나는 생일 노래를 속삭이며 촛불을 끄는 시늉도 하며 고요 속의 파티를 즐겼던 공부로 바쁜 친구인데 생일이라 신경써줘서 고마웠어!우리 남은 카공들도 힘내자~!~!!며칠 뒤에는 카공 메이트 J를 만났다. J는 내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카페에서 산 케이크에 귀여운 촛불을 꽂아주었던 이런 감성은 오랜만이라 신나는 나는 생일 노래를 속삭이며 촛불을 끄는 시늉도 하며 고요 속의 파티를 즐겼던 공부로 바쁜 친구인데 생일이라 신경써줘서 고마웠어!우리 남은 카공들도 힘내자~!~!!넷플릭스에서 공개해주세요…제발,,,다음 날에는,,,, 내 소중한 사람 중 한 명인 나의 최애 규현을 만나러 갔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주연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을 맡은 규현이,, 그리고 영화 <뮤지컬: 더 팬텀 라이브>에서 주연 ‘에릭’이자 ‘팬텀’ 역을 맡은 규현이,, 두 공연을 이틀 연속 감상한 나는, 그 후 일주일 이상 장대한 뮤지컬 넘버를 반복해서 듣는 폐인의 삶을 살고 있다,, still,, 각각 자세한 리뷰는 따로 쓸 예정,,,그리고 어느새 내 생일 밤 12시가 넘자마자 내 핸드폰을 울린건 다름아닌 엄마의 광기어린 축하였던 시간이 지나면서 친구들에게도 축하의 문자가 하나둘씩 왔는데 몇개 올려보니~~!그리고 어느새 내 생일 밤 12시가 넘자마자 내 핸드폰을 울린건 다름아닌 엄마의 광기어린 축하였던 시간이 지나면서 친구들에게도 축하의 문자가 하나둘씩 왔는데 몇개 올려보니~~!귀여워서 웃음이 나온 내용이랑뭉클하고 감동적이었던 연락.. 여기에 안올린 글자들도 하나하나 캡쳐해서 저장해놨으니까 보고싶을때 꺼내봐야지하지만 사실 취준생인 나는 생일에 면접을 봤다.화상회의로 보는 면접이라 집에서 풀메와 카메라 각도를 맞춰 연습을 했는데 메이크업이 좀 잘 돼서 사진을 찍어뒀다.면접후기를 간단히 알려드리자면, 손에 쥐고 있던 그 분홍색 원숭이 인형이 면접이 끝날 무렵에는 축축했다………………..하루종일 긴장한 상태로 보낸 생일이었다,,,하지만 저녁에는 가족들과 파티를 했어!내가 가장 좋아하는 투썸 딸기 초코케이크와 함께!! 면접 실패한 이야기를 나누며 울고 웃는 이상한 분위기의 파티였지만, 이렇게 가족들이 단란하게 모여 맛있는 것을 먹고 함께 보내는 시간이 나에게는 정말 소중하고 즐거웠다.12월에 생일이면 정말 좋은 게 새해를 맞이하기 전 각자의 지인들과 보낸 1년의 추억을 정리하고 다음 한 해를 살아가는 힘이 되는 사랑을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이 사랑을 모아서 올해도 마무리 잘하고 내년 계획도 짜야지!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끝~! #생일 #생일선물 #생일축하 #겨울아이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