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시장 규모는 위 자료를 보면 2020년 1.1조달러에서 2035년 70.5억달러까지 확대돼 연평균 40.2%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자율주행의 개념
자율주행차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주행자율화 기술 수준이 0부터 5까지 구분되어 있다는 것을 아실 것이다. 그 중 3~5레벨 자율화 기술을 자율주행 단계로 규정하지만 레벨3부터 자율주행차로 규정하고 있다.
자율주행차의 발전 단계
진정한 자율주행 기술은 레벨3부터 시작한다. 고속도로나 출퇴근 시간 등 제한적인 상황에서 자동차 스스로 차선을 변경해 속도를 조절하는 ‘조건부 자율주행’이 레벨3이지만 자율주행 시 사고가 났을 경우 기술을 제공한 자동차 회사도 사고를 책임져야 한다.
자율주행차의 작동과정(인지, 판단, 제어)
자율주행차는 인지-판단-제어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해 자율주행을 한다. 위의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자율주행차 시장 전망
아마 수준 3이상의 자동 운전 차가 대중화하는 시기는 2027년 이후가 될 것이 아닌가 싶다.자동 시장은 이하의 3가지 요인이 충족되어 기술 진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고속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3개의 성장 요인을 살펴보자.1)전기 자동차의 확대 자동 운전 컴퓨팅에는 상당수의 전기가 소비된다.자동 운전 차 메인 하드웨어는 1초당 수십회의 인지-판단-제어 단계를 반복하고 주변 감지 때문에 카메라/라이더/초음파 센서 등을 수시로 작동시키기 때문에 상당량의 전기를 소모한다.특히 자동 운전 기술이 고도화할수록 필요한 부품의 무게도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더 많은 전기가 필요하다.
현재 자율주행 레벨2 부품 무게(LiDAR이 없을 경우)는 17kg 수준이지만 레벨4는 모바의 3.3배 무거운 55.4kg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또 전기차의 2021년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9% 증가해 637만대를 기록했다. 특히 순수 전기차(BEV)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도 450만대가 판매되며 완성차 시장 전체에서 6.1%의 높은 침투율을 기록했다.
2)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자율주행 기술에 앞서 현재 운행 중인 자동차에 탑재되는 대표적인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로는 ①적응 크루즈 시스템 ②차선 유지 시스템 ③자동 차선 변경 시스템 등이 있다.
이들 시스템은 특정 상황에서 인간 대신 자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지만”자율적으로 목적지까지 운전해서 주는 시스템”인 자동 운전과 차이가 있다.현재 세계적으로 조건부 자동 운전인 수준 3을 제공하는 기업은 없다.현대 자동차(G90)와 BMW(신종 7시리즈), 벤츠(EQS)등이 올해 제4분기부터 수준 3자동 운전의 상용화를 시작할 계획이지만 자동 운전 상황에서 사고 책임 문제로 적용 시점이 늦어지고, 적용되더라도 매우 제한적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레벨4 이상 완전자율주행 단계에서는 카메라, 라이다, 레이더 등 총 24개 주요 부품이 탑재될 전망이다.3) 낮은 사고율, 낮은 사고율은 가장 중요한 선결 요인이다.
미국 도로 교통 안전국(NHTSA)와 Tesla에 따르면 2021년 제4분기 기준으로 산업 평균 10만 Km당 사고 발생 확률은 12.8%수준인 반면, 오토 파일럿을 탑재한 테슬라 차량은 이 기간 1.5%의 사고 발생 확률을 기록했다.특히 테슬라는 사용자의 차량 데이터에 의한 기계 학습을 기반으로 착실하게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2021년 사고 확률을 전년 대비 17% 낮출 수 있었다.테슬라의 대표 모델 Model 3사고 발생 시 부상 확률도 산업 평균보다 31%포인트 낮았다.
자율주행 레벨 2.5 수준을 구현하는 테슬라 FSD beta에 대한 내용이니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자율주행 레벨 2.5 수준을 구현하는 테슬라 FSD beta에 대한 내용이니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